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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1월 17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1-16 16:27
조회
1226
제목: 예수님의 권세(눅 4:31-37) 찬송 202(새 268)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버나움에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는데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이 권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권세는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과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회당에 있던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꾸짖어 나오게 할 때 귀신이 예수님께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자신들을 멸할 수 있는 분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말합니다.
귀신의 예수님에 대한 지식은 정확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는 말로 예수님과의 관계를 부인합니다.
이것은 ‘당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고 우리를 멸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해도 우리에게 당신은 필요치 않다’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 없이도 우리 힘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세상이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귀신 들려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증거는 예수 없이도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는 사고방식에 붙들려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세상에서 예수님의 권세는 귀신을 굴복하게 하는 말씀으로 증거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마귀로부터 해방시키고 자유하게 합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며 권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은 가난한 우리에게 복음으로 전해지면서 마귀에게 포로 된 우리를 자유하게 하고, 진리의 세계를 보지 못하는 우리를 보게 하고, 귀신에게 눌려 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권세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애당초 우리는 자기를 목적으로 한 채 나의 이익을 위한 길로만 달려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얻는 것에 마음을 두는 귀신 들린 상태였습니다.
이런 우리를 굴복시키고 예수님께 목적을 두게 하는 것이야 말로 능력이며 말씀의 참된 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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