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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1월 19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1-18 17:07
조회
1163
제목: 말씀 체험(눅 5:1-11) 찬송 405(새 305)

베드로가 밤새 고기를 잡지 못하다가 예수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려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고백을 예수님께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가 순순히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내린 것은 배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의 권세에 놀랐기 때문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고 비록 자신들이 밤이 새도록 헛수고만 하였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했더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힌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고기로 기뻐해야 할 베드로가 난데없이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며 ‘나를 떠나소서’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이 같은 반응을 하게 된 것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서 전혀 새로운 체험을 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보면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 잡는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이 단지 선생의 말이 아니라 하늘의 신적 권위를 가진 말씀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거룩하신 분으로 바라보게 되고 거룩하신 분 앞에서 자신의 더러움이 노출되면서 죄인이라는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말씀으로 인한 베드로의 체험이고 반응인 것입니다.

말씀을 체험하게 되면 내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나에게 찾아오셔서 깨끗하게 하시고 자유케 하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알게 되면 그것이 곧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가 전부임을 믿는 자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베드로의 간증을 보면서 무엇이 진심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을 체험한 성도의 간증인가를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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