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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9월 25일(토)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9-24 19:40
조회
1351
제목: 은총의 결과(요 19:31-37) 찬송 144(새 144)

36-37절을 보면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은 것과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것은 성경을 응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먼저 뼈가 꺾이지 않는다는 내용은 시편 34:20절의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라는 말씀입니다.

시편 34편은 하나님께서 의인을 건지시고 보호하신다는 내용입니다.
34편을 통해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그 뼈를 보호하신 것은 그가 의인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즉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서 죽였지만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오직 예수님 한분이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응하게 하신 또 한가지는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것입니다.
이것은 스가랴서 12:10절의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는 말씀을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셨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내가 찌른 그 분을 바라보고 그분을 위해 애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찌른 자가 바로 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 내게 부어졌기 때문이며, 내 죄를 알게 되고 애통하게 되는 것 역시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신 결과라는 것입니다.

우린 다만 예수님을 찌른 자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부어진 것입니다.
성도에게는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이 기쁨을 날마다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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