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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10월 3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10-02 16:25
조회
711
제목: 여호와를 섬기라(출 23:20-26) 찬송 30(새 14)

현대인들이 신을 찾는 목적은 철저히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자기 인생에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것을 자기 것으로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을 찾는 것입니다.
때문에 누구든 인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자신이 믿는 신이라 할지라도 원망하는 것입니다.

25절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면서 무작정 ‘여호와를 섬기자’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이 무엇이며, 인간이 과연 여호와를 섬길 수 있는가?’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물음을 건너뛰고 ‘여호와를 섬기자’라고 한다면 결국 인간이 고안한 방식의 섬김만 강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신 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까요?
24절의 말씀을 근거로 생각한다면 가나안 민족의 신을 섬기지 않고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않으며 가나안 땅의 신을 모두 훼파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않고 섬기지 않으며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않는 것이 쉬운 일이었을까요?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의 모든 것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가나안이 신을 숭배하고 섬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라마다 민족마다 섬기는 신이 다를 수는 있지만 명칭만 다를 뿐 신의 속성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합니다.
모든 인간은 자기를 위하여 신을 만들고 숭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나안과 동일한 속성과 방식과 소위로 신을 숭배하고 섬긴다면 비록 하나님을 부르고 독생자 예수를 보내신 분으로 알고 믿는다 해도 우상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인간이 존재할 뿐 하나님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성경이 계시한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우상에 불과할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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