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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4월 10일(토)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4-09 18:53
조회
1709
제목: 증거와 약속(히 11:39-40) 찬송 468(새 410)

39절에서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라고 말합니다.
증거는 받았는데 약속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은 옛 언약의 증인들, 즉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사람들로 증거 된 사람들이 증거는 받았지만 그 믿음의 실상인 약속된 것은 받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바라는 것이 약속입니다.
아직 보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있는데 그 약속하신 것이 주어진다는 증거는 믿음으로 받았지만 약속의 실체는 받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은 약속의 성취는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지만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살았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40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였다고 합니다.
더 좋은 것이 약속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그 이루심이 우리를 온전케 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더 이상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생명과 성령의 법에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그림자로 믿는 자들과 실체로 믿는 자들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믿음의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누릴 수 있는 구원의 온전함을 경험할 수 없었지만 이제 그리스도의 오심과 구속으로 말미암아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이나 현재의 그리스도인들 모두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함을 입어 의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하나님이 예비하신 더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도 온전케 될 수 없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온전케 되어 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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