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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2월 28일(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2-27 17:09
조회
1192
제목: 마리아의 찬양(눅 1:46-56) 찬송 511(새 314)

45절에서 엘리사벳이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6-48절)고 화답합니다.

마리아가 자신을 복이 있다고 하는 것은 단지 주를 잉태하여 주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잉태한 주로 인해서 자신이 비천한 자리에서 높임 받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에게 복이 있다고 말한 것도 마리아가 잉태한 주가 어떤 분으로 오시는가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의 찬양을 보면 주로 오신 예수님은 교만한 자들은 흩으시고, 권세 있는 자는 위에서 내리치시며 부자는 빈손으로 보내시는 분입니다.
반면에 비천한 자를 높이시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분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마리아의 찬양은 참으로 놀라운 십자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행하신 일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의 권세 잡은 자들을 공격하셨습니다.
세리와 창기와 죄인들을 영접하여 주셨습니다.
그 결국은 그들 배후의 사단의 권세를 치시기 위함입니다.
마리아의 찬양의 내용대로 예수님은 이 땅의 공중 권세 잡은 자 마귀를 십자가로 승리하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로 승리하신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이제는 성령을 보내시는 분이되십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예수님을 몸에 담게 되자 자기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가는 상관이 없이 그 영혼이 찬양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오늘날 주의 성령을 받으면 마치 마리아가 고백한 것과 같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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