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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7월 13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7-12 17:05
조회
873
제목: 하나님의 능력(출 9:8-21) 찬송 208(새 289)

본문은 재앙이 있을 때마다 반복되는 동일한 내용입니다.
말씀에 무시하는 반복되는 바로의 반응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은 왜 악한 자를 심판하지 않고 그대로 두시는가?’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의문은 지금의 기독교인들에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악한 자들을 심판하지 않으시는 것이나 그들이 오히려 풍족한 삶을 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과 의로우심에 의문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의문에 대해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16절)는 말씀으로 답을 하십니다.

바로가 하나님의 능력과 이름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일에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가 그의 강퍅함에도 불구하고 보존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면 바로로 말미암아 보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롬 9:18절의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는 말씀대로 구원될 수 없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재앙에 대한 말씀이 주어졌을 때 바로의 신하 중 한 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현실이 될 것을 알고 두려워하여 들에 있는 종과 생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입니다.
바로의 신하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가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퍅한 마음의 인간이 마음에 말씀을 두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예수의 피로써 죄가 용서되고 거룩한 신분에 참여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보이는 것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확인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바로와 같은 강퍅한 마음의 우리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둘 수 있는지를 생각하시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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