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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4월 29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4-28 17:57
조회
1701
제목: 복 있는 사람(시 1:1-6) 찬송 28(새 28)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복 있는 사람과 대비해서 등장하는 것이 악인입니다.
그리고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망한다고 말씀하는 것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곧 의인으로 일컬음 받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은 사람다운 사람을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 즉 도덕과 윤리를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도덕과 윤리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오직 복 있는 사람으로서 의인의 길에 서 있는 자만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여기실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시각으로 세상과 자신을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원하는 사람입니다.
즉 자신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소원에 동참하여 살아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누가 자기의 뜻과 자기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소원에 순종하였습니까?
그러한 사람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진실로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예수님 한 분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무가 과실을 맺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시냇가에 심겨져 있는가에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겨져 있다면 물은 시내로부터 무한히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즉 나무는 시냇가에 심겨져 있다는 것 때문에 과실을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이런 형통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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