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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2월 20일(토)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3-19 18:41
조회
1759
제목: 믿음으로 에녹은(히 11:5-6) 찬송 490(새 433)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기운 사람입니다.
에녹이 하늘로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고 합니다.

6절의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는 말을 보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이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세상 만물의 주관자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성취될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는 눈에 보이는 세상이 현실이 아니라 말씀의 세계가 곧 현실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유다서 1:14-15절의 내용을 보면 에녹은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며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에녹은 심판이 있을 것임을 믿고 심판을 선포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심판이 있음을 믿었기에 하나님에 의해 사라질 것에 불과한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살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상 주시는 분이십니다.
에녹이 받은 상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기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상은 생명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상 주시는 분임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은 하늘의 생명이라는 귀한 상을 주시는 분임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나 자신을 보지 않게 합니다.
어떤 형편에 살든 그것을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역할로 믿으며 오직 믿음으로 살고자 힘쓰게 됩니다.
과연 이런 믿음에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하시고 믿음의 참된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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