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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1월 16일(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1-15 16:39
조회
1141
제목: 성령으로 말미암아(요일 3:23-24) 찬송 171(새 187)

24절에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을 알게 하기 위해 성령이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성령이 오심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은 세상이 알지 못한 예수님을 믿고 형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23절).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알고 그 일을 믿는 사람인 것입니다.
형제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서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그런데 은혜와 사랑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알게 되어집니다.
즉 성령이 오셔서 은혜와 사랑을 알게 하시고 감격하고 감사하게 하시고 그로 인해서 성도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일의 주체가 성령이십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 삶을 뜻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나타내고 증거하는 삶입니다.
만약 성령이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내 힘과 내 노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만 할 것입니다.
믿음도, 구원도 자신의 공로로 해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때문에 성령이 오신 것이 우리에게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도는 성령 받은 사람을 뜻합니다.
성령이 오셔서 하신 일은 예수님을 알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알고 그로 말미암아 서로 사랑하는 자야 말로 성령 받은 자로 분별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기에 모든 형제에 대해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입장으로 다가서게 됩니다.
즉 말할 수 없는 죄인의 입장에서 형제를 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형제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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