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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12월 26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12-25 16:40
조회
612
제목: 주 안에서의 삶(골 3:18-4:1) 찬송 455(새 370)

신앙생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특별한 생활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리고 사도는 그러한 신앙생활은 바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고, 종들이 육신의 상전에게 순종하는 일상생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거짓선생들로 인해서 믿음에 혼란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평범한 것보다는 눈에 보이는 확실한 증거를 통해서 신앙을 확인하려고 하고, 보이는 것이 없으면 신앙 또한 없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 확고하게 세우기 위해 서신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 안에서 성도는 예수님의 피로써 하나님 앞에 흠없고 완전한 자로 세움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도의 존재성은 그리스도의 피 안에서 확고하기 때문에 실천이나 행함의 문제로 흔들릴 수 없습니다.
이것이 사도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어디를 가든 주 안에 있습니다.
무엇을 해도 주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주 안의 세계는 주가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 세계입니다.
때문에 우리 자신을 보면서 불안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붙드시는 세계는 우리의 행함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뭔가 하는 것이 있다면 그런 마음을 주신 분이 계시기 때문이고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주신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한 것은 없습니다.
오직 주가 불러 쓰시는 도구로만 존재할 뿐입니다.
항상 불평하고 불만을 가진 우리를 주님이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도구로 살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를 부인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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