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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0월 27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0-26 19:04
조회
1245
제목: 새 계명과 형제 사랑(요일 2:7-11) 찬송 414(새 293)

성도에게 ‘형제를 사랑하라’고 말하는 것은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형제 사랑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자에게서만 보여지는 성도의 특징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다면 그 사랑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 사랑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한가를 드러내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라는 동일한 본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자 가난한 자, 많이 배운 자 적게 배운 자, 이것은 절대로 인간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를 못합니다.
혹 내가 다른 사람보다 잘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형제를 섬기고 봉사하라고 주신 은사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행위를 이용하여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높이는 것 또한 어둠에 거하는 모습일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행위를 보고 인간을 판단하시지 않습니다.
신명기 10:16절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의 할례란 모든 의와 공로가 여호와께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능성과 힘을 부인하는 것이 곧 마음에 할례를 받은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자신의 행위를 보지 않는 것이고, 자신의 행위를 보지 않는 자가 형제를 비교하고 구분하지 않으며 아버지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의 할례를 강조하는 것은 참된 행함이란 마음에서 나오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심령이 하나님을 향해 있고 하나님을 알고 사랑을 깨달은 심령이라면 행위는 자연히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계명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계명은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아신다면 여러분은 능히 형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형제를 대할 때 내가 그리스도 앞에서 어떤 자인가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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