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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1월 4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1-03 17:27
조회
1324
제목: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8-29) 찬송 102(새 94)

사도는 마지막 때에 다른 예수를 전파하는 적그리스도, 거짓 선생들이 많이 일어날 것임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의 어려움은 과연 어떤 가르침이 맞느냐는 것입니다.
모두가 자기 말이 옳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습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가르침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드러내고 높이고 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28절에서 사도는 믿는 자가 주 안에 거해야 할 이유를 주께서 나타내신 바가 될 때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리스도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주 안에 거해야 할 이유를 주님의 강림하실 때와 연결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모든 것을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의 어떤 행위를 가지고도 예수님 앞에서는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에 비할 바가 못되기 때문에 주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것과 우리의 행위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끄러움은 허물이 있음을 뜻합니다.
이 허물은 어떤 것으로도 덮을 수도 씻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피로써만 덮어질 뿐입니다.
그러므로 부끄럽지 않은 존재로 선다는 것은 예수님의 피의 은혜로 모든 죄가 가려진 존재로 주님 앞에 서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에 머물러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의 은혜에 머물러 살 때 형제에 대한 사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의를 아십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진리와 진리 아닌 것을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예수님의 의가 아니라 인간의 의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님만 높이는 자가 주안에 거하는 참된 백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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