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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8월 30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8-29 15:36
조회
1362
제목: 성령의 책망(요 16:5-11) 찬송 471(새 415)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로 가시고 성령이 오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이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제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예수님이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이 계시면서 자신들을 돕는 것이 유익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오시지 않은 상태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육신으로 계시는 예수님을 믿고 있다가 제자들을 떠난다고 하시자 마음에 근심이 되었던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믿음의 대상이 자기들에게서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불안과 염려인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을 돕기 위해 성령이 오시는 것입니다.

8-11절까지 보면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한 세상의 잘못된 생각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9절).
예수님이 대신 죽으신 은혜로 살았음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받아야 할 심판과 저주를 대신 받으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죄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의는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셔서 다시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말씀합니다(10절).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버리셨기에 세상에는 그 어떠한 의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는 자는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의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예수님의 행함만을 자랑하고 의지할 뿐입니다.
이것이 의가 무엇인가를 바르게 깨달은 자입니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고 말씀합니다(11절).
우리는 늘 세상의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자들인데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심판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을 마음에 두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에 의해 책망을 받고 살아가십니까? 자신을 책망하며 주님만 바라보는 그가 곧 성령이 함께한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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