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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6월 23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6-22 17:59
조회
1485
제목: 신령과 진정(요 4: 19-26) 찬송 184(새 252)

여인이 예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드러난 자신의 죄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죄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선지자 앞에서 이제 필요한 것은 죄 씻음 문제인 것을 여인이 알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죄의 본질을 알게 된 여인의 예배에 대한 질문에 예수님은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는 말씀은 참된 구원은 참된 유대인이신 예수님이 가져다준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한다'는 말의 '우리'에 해당되는 사람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알고 아버지를 아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모르고 예배한다면 그것을 참된 예배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예수님을 아는 것과 무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인에게 예수님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예수님의 피흘리심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자신의 죄의 본질에서 예수님의 피흘리심을 알게 되고 예수님만이 자신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분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의 본질을 보고 예수님을 보는 자는 감히 자신의 행함을 내세우지 못합니다.
자신의 행함에 의의 의미를 둔다는 것 자체가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무시하는 것임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 어떤 자기 행함도 보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행하심만 바라보고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그리스도를 통해서 알게 되고 감사하며 예수님이 사셨던 삶과 그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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