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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2월 22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2-21 17:26
조회
1195
제목: 말씀의 목격자(눅 1:1-4) 찬송 256(새 515)

세상에는 하나님이 하신 일로 충만합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을 벗어나 존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신 일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즉 세상의 모든 일은 말씀의 성취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인간을 위해서가 아니고 인간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상의 일들을 자기를 중심으로 바라봅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에 마음을 둘 뿐 이익이 되지 않거나 자신과 상관이 없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누가는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전하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목격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이런 그가 예수님에 대해 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예수님에 대해 목격한 사도들이 전한 바를 배우고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가 전한 것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예수님을 전하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서신을 쓰는 것은 데오빌로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즉 누가는 데오빌로가 알고 있는 복음의 내용에 더욱 확실히 거하기를 바라고 서신을 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서신을 쓰는 누가의 간절한 마음이었으며 말씀의 목격자, 그리고 말씀의 일꾼의 위치에 있는 자들에게 동일하게 요구되는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말씀의 목격자라는 자리로 불려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로 하여금 사도가 증거한 하나님의 일에 대해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 것도 우리를 말씀의 목격자가 되게 하셔서 사도가 증거한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누가복음을 통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가 더욱 확실해지고, 그 확실함이 우리를 말씀의 목격자의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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