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정예배 2021년 11월 18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1-17 17:46
조회
1236
제목: 서로 사랑하라(요일 4:7-8) 찬송 278(새 220)

사랑은 아무나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 속한 자에게서만 보여지는 성도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형제가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로 사랑하자’는 말을 하기 이전에 먼저 사도가 말하고 있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필히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이 세상에 속한, 세상에서도 얼마든지 보여지고 있는 사랑의 수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현대 교회는 사도가 말하는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전혀 모른 채 세상적 수준에서 사랑을 말하고 가르칩니다.
인간적 관계, 즉 서로 웃으면서 친하게 지내고 사이좋은 관계를 사랑으로 받아들입니다.

사도가 7절에서 사랑을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말하는 것은 인간에게서는 사랑이 나올 수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사랑은 모두 부인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친절히 대한다고 해서 사랑이 있다는 생각도 금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필요한 것은 사랑에 대한 감정적이고, 윤리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고쳐져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예수님을 아는 자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나타내고 전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간에 서로 좋아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여러분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자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형제자매에게 기대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를 좋아하고 나에게 잘 대해줄 것을 기대하지 마시고,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을 사랑하기를 기대하시라는 것입니다.
형제자매를 위해 기도한다면 그것을 두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사람을 보지 않고 예수님만 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럴 때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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