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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0월 30일(토)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0-29 17:25
조회
1281
제목: 적그리스도(요일 2:18-19) 찬송 427(새 191)

사도가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라는 말처럼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무리가 많은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신자들은 적그리스도의 심각성에 대해 전혀 마음을 두지 않고 무관심 한 듯합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라는 존재를 잘못 이해하여 교회에 대해 노골적으로 적대시하는 이방인이나 어떤 세력을 적그리스도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도 당시에 적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과의 사귐에 크게 방해가 된 것을 생각하면 쉽게 간과할 문제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는 22절에서 적그리스도를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라고 말합니다.

적그리스도는 복음을 가지고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 복음은 참된 것이 아닙니다.
적그리스도는 교회 내에 존재합니다.
하나님을 말하고 예수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말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고, 십자가를 말한다고 해서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한다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이 행하신 일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일을 부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일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완벽히 증거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믿는다는 것은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공로는 전혀 무가치한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심으로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심각성은 세상의 사고방식에 젖어있는 사람들의 생각에 맞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성도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배우고 경험한 상식이 아닌 성경에서 가르친 복음이 상식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아가고 성경에 계시한 예수님 위에 굳게 서서 가는 것이 진리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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